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치와 씨팍 (문단 편집) == 소개 == 프로젝트 자체는 1998년, 그래픽 관련 일을 하던 사람들이 모여 '뭔가 재밌는걸 만들어보자'라는 취지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'J팀'[* 감독 조범진의 이름에서 따 왔으며, UP & DOWN STORY라는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1997년 [[SICAF]]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.]을 설립하는 것으로 시작했다.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랐으나, [[마리이야기]], [[원더풀 데이즈]] 같은 한국 애니메이션들이 잇따라 실패하면서 잠정적으로 중단되었다. 이후 제작진들은 일종의 테스트으로 [[딴지일보]]를 통해 2001년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발표했고, 이 인기에 힘입어 극장판 기획도 다시 재개됐다.[* 감독은 훗날 '아이디어랑 설정 짜는데 '''일주일''', 그리고 마무리 하는데 '''7년''' 걸렸다'며 오랜 시간이 걸린 것에 대해 허심탄회한 심정을 밝혔다.] 플래시 애니메이션은 당시 무명배우였던 [[류승범]], [[임원희]]가 참여하였고 성우 [[양정화]]도 목소리를 연기하였다. 발표 당시에는 이전의 한국 애니메이션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카툰 풍의 그림체와 거친 욕설, 현란한 액션씬 등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주목을 받았다. 이후, 2006년에 극장판으로 제작발표된 아치와 씨팍에는 [[류승범]], [[현영]], [[임창정]][* 플래시 애니메이션에서는 [[임원희]]가 한 역할이었고, 극장판도 그가 들어가기로 되어있었으나 2002년에 완료 예정이었던 제작기간이 4년으로 늘어나면서 이탈했다. 결국 극장판에서는 임창정이 대타로 나오게 되었다.] 등을 성우로 기용해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. 그리고 메인 포스터에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[[신해철]]이 악역 보스격 캐릭터인 보자기킹으로 참여하게 되었다. [[연예인 더빙]]이 상당히 잘 뽑힌 케이스로 손꼽힌다.[* 다만, [[현영]]의 연기는 본인이 반박조차도 하기 힘들 정도로 부자연스러워서 혹평 일색이다. ] 그 외에도 플래시 애니메이션계의 본좌격인 [[오인용]] 멤버들이 참여했다. 상술했듯 블루시걸 이후로 극장에서 개봉한 최초의 성인 애니메이션이다. 2000년대 초반 엽기 코드에서 출발하여 처음부터 19금을 표방한 작품이니만큼 항문이나 배설물에 대한 회화적인 내용이 많다. 작품 내 지독한 욕설이 아주 많이등장하고, 잔인하고 선정적인 표현 역시 많다. 이런 요소를 이용해서 재미를 유발한다. 하지만 엽기 코드 자체가 유행이 지난 2006년 시점에 개봉한 것 등이 맞물려 흥행 자체는 미지근했다. 평가 자체도 무난하다. [[http://www.imdb.com/title/tt0972542/|IMDB 평점은 6.8점]], [[http://www.cine21.com/movie/info/movie_id/9421|씨네21에서의 전문가 평점의 평균은 대략 6.2점정도]]. 대체적인 평은 드라마적 구성은 빈약하나 액션씬은 준수하다는 것.[* 그 '''[[박평식]]'''이 6점이나 줬다.] 국내 흥행에서는 별 재미를 못봤지만 미국과 유럽 등지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상을 받는 등 해외에서는 나름 선전했다. [* [[SICAF]]와 시체스 영화제에서 수상했다. 시체스에서는 [[천년여우 여우비]], [[게드전기]], [[철콘 근크리트]], [[벡실]] 등의 작품들을 제치고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.] 2007년 미국과 캐나다의 영화제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소개되었으며, 2012년 2월에는 일본에서 개봉하였다. 참고로 일본에서의 부제는 '세계 똥 대전쟁'. 덕분에 일본 웹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본 제목보다 부제가 더 유명하다. 유튜브에 가 보면 여러나라의 자막이나 더빙이 되어 있는 영상이 많다. 현재는 재개봉하면서 전부 삭제되었다. 흥행성적이 부진하다고는 해도 최초로 발표된 1998년 이래 2006년까지 거의 8년의 준비와 제작과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든 제작비[* 35억원 정도가 들었다고 한다]를 생각하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순 있다. 어쨌든 이후 발표내용을 보면 본전은 제대로 거두지 못한 듯. 어쨌든 희대의 망작이라 평가되던 블루시걸 이래로 한국에선 성인용 애니메이션이 극장에서 개봉하는 게 가능할까는 소리가 나오던 차에 개봉하여 나름의 좋은 인상을 준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볼 수 있다. 특히 액션 장면 하나만으로 한정한다면 국내 애니메이션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. 완급조절이 다소 아쉬워 뒤로 갈수록 지겹다는 평이 있지만, 비슷한 시기 개봉했던 국내외 애니메이션을 통틀어도 이만큼 뛰어난 액션씬을 찾아보기 힘들다. 2D와 3D 효과를 결합하여 만들어진 액션씬은 5년이라는 제작기간이 묻어나며, 씨네21에서는 이 액션씬에 대해 [[http://www.cine21.com/news/view/?mag_id=39529|액션 활극 애니메이션으로서 상당한 성취를 이뤘다]]고 평한 바 있다. 실제로 이 기준은 2020년대에 와서도 유효하다. 지금 보더라도 인트로의 총격장면과 중반부의 비 내리는 계단에서의 학살장면, 그리고 최후반부에 볼 수 있는 정부군과 보자기 갱단의 대혈투씬 등은 엄청난 박력감을 자랑한다. 플래시 애니메이션 시절에는 주인공인 아치와 씨팍도 상당한 싸움꾼이었으나, 극장판으로 넘어오면서 확 약해져 그냥 뒷골목 불량배 수준이 되었다. 애초에 영화 플롯이 상당히 바뀌었기에 생긴 현상이지만, 플래시 애니메이션의 두 주인공의 강력함을 기대하던 몇몇 관람객이 실망한건 사실. 두 주인공이 주인공답지 못한 활약을 보여주어 실망한 관객들도 많았다.[* 하지만 정작 개봉 전 PV에서 아치는 쌍절곤을 휘둘러대고, 씨팍은 기관총과 쌍권총을 쏴대는 장면이 있었던 터라 과장 광고였을 듯한 느낌도 있다.] [[미국]]에서도 영어 더빙되어 2014년 개봉하였으며, 더빙판과 자막판 [[블루레이]]도 함께 출시되었다. [youtube(G7mLjJKFKII)] 우리나라 인터넷에서는 중후반부 아치가 보자기 갱단에게 죽을 뻔한 씨팍을 구해준 직후 나눈 대화가 패러디로 유명하다. >씨팍: 야 이 씨바, 너 여기 왜 왔어? >아치: [[츤데레|지나가는 길이야 이 개새끼야!]] >씨팍: 그럼 그냥 지나가 이 좆만아! >아치: 남이사 이 씹새끼야! >씨팍: 좆만한 딱따구리 새끼. >아치: 지랄~ 꼬라지에 또 자존심은 있어갖고~ >씨팍: 뭐야~ 이 씹새끼야?! >아치: 이런 개새끼가! >씨팍: [[메타발언|에이, 영화에서 제일 나쁜 새끼야!]] >아치: 좆까, 이 씹새끼야!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